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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력 양성고용 창출일학습 병행

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
보도자료

1~2년 경력 쌓은 후 수도권행…대구 신산업 전환기 '인재 절벽'
등록일
2023-01-09
작성자
전주희
조회수
315

대구 기술인력 미충원율 12.6% 전국평균보다 무려 3.6%p 높아 채용 나서도 충원 못하는 상황 ICT 분야 인력 수요 못 따라가


청년 눈높이 맞춰 인식 바꿔야 기업 직원 교육훈련 지원하고 산단엔 복지·편의시설 확충을 인력난 해소 정보·정책 일원화


지역 산학연 연계도 강화 지적


◆만성 미충원 시달리는 대구 

 대구 산업계는 만성적 인력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. 


◆대구 신산업 전환에도 난항 

 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작성한 '2022년 대구 정보통신 산업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' 보고서를 보면, 고용 유지 혹은 인력 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 비율은 95.8%다. 반면 인력 규모 감축을 고려하는 기업은 4.2%에 불과했다. 


◆재직자 교육·근무환경 개선해야 

 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.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인재 육성에 주력하는 것이다.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조사를 정밀하게 하고, 적절한 전략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. 남욱희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은 "인적자원이 곧 미래다. 전통적인 섬유, 기계 제조업이 지역 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으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. 이를 주도할 수 있는 인력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"고 강조했다.

채용 못지않게 산업 전환과 재직자 교육도 중요하다. 남 연구원은 "청년 눈높이에 맞춰 기업도 변화해야 한다. 특히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게 급선무다.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, 교육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"이라고 했다.

이어 "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러 정책이 많지만 하나같이 파편화된 탓에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적잖다. 분산된 정보를 일원화 및 체계화해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. 지역 산·학·연 유관기관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"고 덧붙였다. 


출처: 정우태 기자, "1~2년 경력 쌓은 후 수도권행…대구 신산업 전환기 '인재 절벽'", 영남일보, 2023-01-02 제3면